애자일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방법론 중 하나로서 고객의 니즈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유연성을 강조하는 소프트웨어 방법론입니다. 과거 국내 프로젝트에서는 워터폴 방법론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 들어, 많은 프로젝트들이 애자일 방법론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프로젝트 구성원 간의 상호 작용을 중요시하며, 전체적인 문서화 작업보다는 태스크 하나하나의 목적을 더 중요시합니다.
애자일 방법론을 위한 구성
애자일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구성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부분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애자일 구성을 위해서는 다음을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부서 구성원으로 팀을 구성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QA,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등 각 부서의 구성원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각각의 팀은 각각이 맡은 태스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로그 관리
백로그는 팀이 작업할 태스크의 우선순위 목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의사소통 및 진행 상황 추적을 위한 핵심 도구가 될 수 있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론에는 MoSCoW 방법론과 ICE 프레임워크 등이 있습니다.
스프린트 계획 수립
스프린트는 1주 혹은 4주를 주기로 지속되는 각각의 계획을 말합니다. 스프린트 계획은 스토리 포인트를 기준으로 일의 시간을 측정하며 각각의 태스크를 해당 스프린트 내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탠드업 미팅
매일 열리는 스탠드업 미팅은 애자일의 구성 요소로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랜 시간을 회의하는 게 아닌 10분 정도의 간단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 시간 내에 팀 구성원이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장애물을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적 관리 도구 사용
칸반보드와 같은 시각적 도구를 사용하여 스프린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칸반보드에는 Jira나 노션과 같은 도구들이 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장점
애자일 방법론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장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향상
애자일 방법론은 팀원, 이해관계자 및 고객 간의 정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모두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프로젝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방법으로는 일일 스탠드업 미팅, 정기적인 스프린트 리뷰 혹은 회고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자의 태스크를 확실히 파악하고 상황과 일정에 맞게 태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
애자일 방법론 가장 중요한 특징은 유연성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맞춰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의 서비스들은 고객의 요구 사항과 비즈니스 환경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애자일 방법론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품질
애자일 방법론은 각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작은 기능이라도 완전히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테스트되고 개선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방법론에 비해 높은 품질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회고와 스프린트 리뷰를 통해 팀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기 때문에 더 나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애자일 방법론은 고객 만족과 매 스프린트마다 완전히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유연한 소프트웨어 방법론입니다. 많은 장점이 있는 방법론이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해 봤을 때 각각의 구성 요소들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법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 보니 가끔은 워터폴 방법론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게 피로도가 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구성만 잘한다면 충분히 효율적인 방법론인 만큼 보수적인 조직에서는 도전해 볼 만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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