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Mobility), "많이 들어봤는데?"

모빌리티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개발자로서 모빌리티 쪽 개발에 참여를 시작한 것만 해도 벌써 3년 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확히 그게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간단히라도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빌리티의 개념과 그 이점, 그리고 향후 서비스의 형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빌리티란?

모빌리티(Mobility)는 말 그래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모빌리티의 형태가 자동차 산업, 렌터카 산업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다 보니 이런 산업 자체를 모빌리티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엄연히 말하면 이런 서비스들은 모빌리티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일 뿐입니다.

 

즉,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서비스에 액세스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모바일 기술이 널리 채택됨에 따라 모빌리티는 기업과 개인이 이동 중에도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협업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의 출현이 일하고,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만큼 모빌리티 산업도 최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온 장점

모빌리티는 생산성 향상,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개선, 정보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구성원들이 모바일을 통해 정보에 액세스 하고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빌리티는 더 이상 물리적 사무실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빌리티는 개인이 위치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종류

모빌리티 기술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모빌리티 기술이 어느 정도 현재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이 가장 밀접하게 비즈니스 모델의 형태로 나타난 산업이 자동차 산업입니다. 여기에는 차량 공유의 개념도 포함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우선, 외국에서는 특히 미국에서는 우버라는 서비스가 있고 이는 기존 미국의 택시 산업이었던 옐로 캡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 또한 미국에서 우버를 이용해서 많이 이동했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현재는 법적인 문제로 사라지고 택시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타다가 있습니다.

 

쏘카 또한 모빌리티 산업의 한 형태로 기존의 렌터카 산업을 모바일이 가지는 이동성을 이용해서 더 효율적으로, 편하게 사용자들에게 다가간 모빌리티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티(UT)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의 우버와 국내의 티맵모빌리티가 같이 만든 서비스이고 이 또한 택시 산업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동향

모빌리티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며, 그만큼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빌리티 기술과 관련하여 우리가 집중해야 할 산업은 많이 있겠지만 몇 가지를 뽑자면 IoT, 자율주행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IoT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IoT는 사물 간에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교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또한 예전부터 나왔던 기술이지만, 모빌리티 산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빌리티 기술에서는 사물, 예를 들면 자동차가 이동을 하면서 장착된 단말과 통신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쌓인 데이터들을 가지고 서비스에서는 시각화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이동하는 사물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IoT는 필수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율주행

요즘 자율주행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없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모드의 자동차를 출시하면서 현시점의 자율주행의 발전 정도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초음파 센서, 이미지 카메라 등 도로의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장치들 또한 아직까지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 또한 모빌리티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같이 발전하는 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모빌리티는 생산성 향상,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개선, 정보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모빌리티 기술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기술을 통용하는 단어가 된 것 같습니다.

 

모빌리티 산업 자체에도 집중할 수 있겠지만, 최초 모빌리티라는 용어의 목적이 자동차에 한정된 것은 아닌 "이동성"인 만큼 조금은 시선을 돌려 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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