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회식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주는 빼놓을 수 없는 주종입니다. 이렇게 직장인들의 위로가 되어주는 소주 값이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민의 술인 소주 값 인상에 대한 사실과 그 원인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소주값, 맥주값 동결
글을 쓴 이후 현재(2/28) 뜬 기사를 봤습니다. 해당 내용을 추가하는 게 맞을 것 같아 이렇게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소주 값 동결을 선언하면서 출고가가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우려하던 소주값이 6천 원 되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정 가격 인상

소주 값 인상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주정 가격 인상을 들 수 있습니다. 소주는 주정에 감미료를 섞어 만들게 되기 때문에 주정은 소주를 만드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원료입니다.
국내에서 주정을 유통하는 회사인 대한주정판매는 10년 만에 주정 값을 7.8% 올렸습니다. 소주의 원료인 주정이 값이 오르는 만큼 소주 값 인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정 회사들은 생각보다 상황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주정의 원재료 값도 올랐을뿐더러 에너지 가격 자체가 상승하면서 영업 이익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주병 가격 인상

소주 값 인상에 있어서 소주병 가격 인상도 한 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병업체의 소주병 공급가격은 20% 넘게 오른 상태로 병당 180원이었던 병 가격이 220원이라고 합니다.
소주병 가격이 인상되면 당연히 소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소주병 가격이 오른 이유 역시 전체적인 제반비용의 상승이 원인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소주 값 인상에 따라 공병 수급에도 문제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 이전에 공병에 대한 가수요를 잡기 위해 도매업체들이 선주문을 하게 되면서 공병 재고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주 업체들이 공병 확보를 위해서 2배 가격에도 공병을 사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맥주 값도 인상
맥주 값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 4월부터 기획재정부는 맥주에 부가되는 주세를 올려 받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리터 당 30.5원이 오른 가격으로 885.7원의 주세가 부가됩니다.
세금을 올려 받게 되면 기업들은 손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온전히 소비자들에게 그 부담이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맥주 값도 인상되면 아마 이제 술집에서 맥주는 7천 원, 소주는 6천 원에 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듯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현재 전체적인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값 인상, 맥주 값 인상은 그 결과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아마 마트나 편의점에서 현재 1200원에서 1800원 정도에 살 수 있었던 소주 한 병의 판매가도 같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그 결과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술도 조금은 줄여야겠습니다.
소주 값 인상도 문제지만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의 체감상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민들의 삶이 조금은 여유로울 수 있게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잡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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